㈜엘디티 '세이프메이트' 또 전통시장 대형화재 막았다
페이지 정보
조회 568회 작성일 22-02-07 13:53
본문
◎ 16일 대전 태평시장 내 점포 화재 발생
◎ IoT 기반 화재감지시스템으로 '초기 진압' 성공
◎ 지난 2020년에도 태평시장 화재 진압 '일등공신'
㈜엘디티(대표 정재천)의 ‘IoT 기반 화재감지시스템’이 전통시장 내 화재를 초기 진압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엘디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7분경 대전 태평시장의 한 옷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관할 소방서에 접수됐으나, 큰불로 번지지 않았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엘디티의 ‘세이프메이트’를 통해 관할 소방서 자동신고와 함께 점포주, 인근 점포 점주들에게 화재 알람이 전달되면서 소방당국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다는 것.
세이프메이트의 눈부신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2월 태평시장에선 비슷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세이프메이트의 신속한 작동으로 화재를 진압한 바 있다.
㈜엘디티 관계자는 "시장이 문을 닫을 시간이어서 화재감시시스템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화재가 발생하기 전 화재 징후를 조기에 감지했고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평시장에 설치된 ㈜엘디티 ‘세이프메이트’는 IoT 기반으로 한 화재감지시스템으로 화재감지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부저를 울리고 관제센터에서 관할소방서, 지자체, 점주, 상인회에 화재의 위치, 종류, 점포주의 정보와 화재진행상황 등 자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신속한 화재 감지와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정확한 위치와 발생 원인, 현황 파악을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가 발생된 점주와 인근 점포, 상인회까지 문자메시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화재감지기의 자가진단, 점포 특성에 따라 센서 감도 조절 기능, 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화원 알람의 유선 확인, 자동 A/S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IoT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적으로 잇따라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감지시스템 설치 필요성이 대두될 전망이다.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들이 밀집돼 있고 다양한 화원과 인화성 높은 제품들을 취급하는 점포들이 많아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화재감지시스템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 기사 원문 링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