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티, IoT기술로 실현한 화재 조기 감지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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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6회 작성일 23-09-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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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티(대표 정재천)는 불꽃과 연기, 온도감지 센서를 하나의 감지기로 구현한 IoT 기반 화재 조기 감지시스템 ‘SafeMate’를 선보였다.
1997년 설립된 엘디티는 반도체 IC 설계를 비롯해 화재ㆍ재난 예방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25년 차 기업이다. 10여 년간 무선 IoT 기술을 적용한 복합 화재감지 센서와 플랫폼을 전국 곳곳에서 실시간 운영하고 있다.
엘디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조달청에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등록한 무선 복합 화재감지기 ‘ASN–400’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은 유ㆍ무선 화재감지기 등을 소개했다.
‘ASN-400’은 불꽃과 연기, 정온, 차동 네 가지 센서를 가진 복합 화재감지기다. 어떤 화재 유형에서도 가장 빠른 감지를 통해 정확한 화재 발생 위치를 알려준다. 전통시장이나 국가출연 연구기관, 기업, 공장 등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출시한 유ㆍ무선 감지기는 기존 P형이나 R형 수신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감지기만을 대체해 주소형처럼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기숙사나 주택,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엘디티 감지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화원의 정량화를 통한 상태 감시 기능을 가졌다는 점이다. 감지기가 설치된 장소 내 불꽃이나 연기, 열 등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량화해 실시간 상태 값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감지 상태 모니터링으로 비화재보와 실제 화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가려낼 수 있다는 게 엘디티 설명이다.
또 화재라고 판단하면 관할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시설 관계자에겐 SMS나 APP, WEB 등을 통해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엘디티 관계자는 “복합 감지기는 현재 전국에 4만6천여 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실제 운영 과정에선 60건에 달하는 화재 예방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면서 “지난해 형식승인을 받은 유ㆍ무선 화재감지기의 경우 2천여 개가 공급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의 화재 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관제센터를 운영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화재감지기별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화재 조기 진압이 가능하다”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으로 우리나라 화재 안전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FPN(소방방재신문)